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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까지 코로나19 쿠팡물류센터 확진자 총 108명

입력 2020-05-30 23:40:32 수정 2020-05-30 23: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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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108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오전 11시 기준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를 공개했다. 지난 29일보다 6명 늘어났다.

확진자 중에서 물류센터에 근무한 직원은 73명, 이들과 접촉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접촉자가 35명이다.

또한 여의도 연세나로학원에 근무하는 20대 강사가 쿠팡물류센터 직원인 확진자와 접촉한 어머니로부터 감염돼 학원에 근무하는 동료와 수강생까지 감염되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쿠팡과의 관련성 보다는 부동산을 운영하던 가족에게서 먼저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쿠팡물류센터에서 지난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권 부본부장은 "현재 검사 대상자 중에는 양성률이 2.5~2.9%로 나오고 있으며, 전수조사를 진행 중인 데다 잠복기 14일 등을 고려하면 양성률이 조금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5-30 23:40:32 수정 2020-05-30 23: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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