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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어린이집 교사 아동학대 의혹…경찰 수사 중

입력 2020-06-05 11:00:01 수정 2020-06-05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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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한 직장어린이집 교사가 생후 15개월 아동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4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세종시의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의 턱에서 멍자국을 발견한 부모가 어린이집에 문의해 CCTV를 확인했고, 교사에 의한 학대 가능성을 제기하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측은 CCTV에서 직접적인 학대 상황은 찾지 못했지만, 해당 교사의 정서와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인사위원회를 열어 즉시 직위해제 조치했다.

경찰은 피해 아동과 보육교사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시청 어린이집에서의 아동 학대는 있을 수 없는 중대 사안"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6-05 11:00:01 수정 2020-06-05 1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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