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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노래방 이어 학원도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사용하기로

입력 2020-06-10 18:09:16 수정 2020-06-10 1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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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학원에도 QR코드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0일 브리핑을 통해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시설 출입 명부를 수기로 기재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장하기 전에 QR코드로 본인 인증을 해야 하는 8종의 고위험시설 외에 학원을 추가했다. 고위험시설 8종은 ▲헌팅 포차 ▲감성주점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등) ▲단란주점 ▲콜라텍 ▲노래연습장이 있다.

학원이 고위험시설은 아니지만 규모가 큰 곳을 중심으로 QR코드 활용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독려하는 차원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원은 불특정 다수 이용시설이 아니고 출석 체크 등 이용자 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므로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며, 인센티브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현재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만큼 오는 14일까지 학원 이용을 최대한 자제하고 원격수업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6-10 18:09:16 수정 2020-06-10 18:09:16

#QR코드 , #전자출입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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