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의 문화센터 어린이집의 원감과 그의 초등학교 1학년 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경기도 부천시 소재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집 원감 A(39)씨와 미추홀구 숭의 초등학교 1학년 딸 B(7)양이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16일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의 원장 C(40)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딸과 함께 오후에 미추홀구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양은 12일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인천시교육청과 방역당국은 B양이 다니는 숭의초등학교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교직원 400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B양은 15일에 등교했으며, 이날 1·2·6학년 홀수 번호 학생들이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