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한 유치원에서 원생 10여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안산상록보건소는 지난 16일 해당 유치원에서 어린이 여러 명이 복통과 설사 증세를 보였다는 신고를 접수해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는 원생들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분석하는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식중독 증상의 원인에 대해서는 경로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유치원은 자체적으로 일시 폐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6-17 13:40:01
수정 2020-06-17 13: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