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한글을 배우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국어 시간에 자음, 모음을 체계적으로 지도 △1학년 1학기에는 무리한 받아쓰기, 알림장, 일기 쓰기 하지 않기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2015개정교육과정 도입으로 한글교육 시간을 당초 27시간→68시간을 확대(2018년도부터 시행) △1학년 모두 한글 해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에 따른 성장 결과를 '한글 또박또박(한글 해득 수준 지원프로그램)'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년 말 가정에 통지하기로 했다.
자료=충북교육청
이 밖에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글 책임교육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한글해득 진단과 한글 미해득·보충해득 학생 보정 지도와 함께 △1~2학년 담임교사 한글 책임교육을 위한 수업 역량 강화 연수 등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한글해득 지원 자료를 총 3차례 추가로 보충지도가 필요한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한글 교육 등 기초교육이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