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초등 1~2학년 한글책임교육 시행
충북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을 대상으로 한글책임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한글을 배우지 않았다는 것을 전제로, △국어 시간에 자음, 모음을 체계적으로 지도 △1학년 1학기에는 무리한 받아쓰기, 알림장, 일기 쓰기 하지 않기 등을 시행한다.아울러 △2015개정교육과정 도입으로 한글교육 시간을 당초 27시간→68시간을 확대(2018년도부터 시행) △1학년 모두 한글 해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이에 따른 성장 결과를 '한글 또박또박(한글 해득 수준 지원프로그램)'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년 말 가정에 통지하기로 했다.이 밖에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글 책임교육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한글해득 진단과 한글 미해득·보충해득 학생 보정 지도와 함께 △1~2학년 담임교사 한글 책임교육을 위한 수업 역량 강화 연수 등도 시행하고 있다.또한 한글해득 지원 자료를 총 3차례 추가로 보충지도가 필요한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원격수업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한글 교육 등 기초교육이 소홀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6-23 11:00:01
초등 1·2학년 원격수업, EBS·학습자료로 진행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면서, 초등학교1·2학년은 EBS 방송과 가정학습자료 중심으로 원격수업을 듣게 된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컴퓨터나 스마트기기 앞에서 40분간 수업에 집중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해 EBS방송과 가정학습자료로 원격수업을 진행한다는 방안을 5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6일부터 지상파인 EBS 2TV에서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방송을 시작해 아이들이 방송 수업에 적응할 기간을 주기로 했다. EBS 2TV에서는 국어·수학 등 교과 관련 방송은 물론 '미술 탐험대', '와글와글 미술관', '소프트웨어야 놀자!' 등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까지 시청할 수 있다. 본격적인 수업은 20일 이후에 시작되므로, 아이들은 2주간 EBS 방송을 중심으로 한 원격수업에 익숙해져야 한다. 또한 개학 전에 학습지 등으로 구성된 '학습 꾸러미'가 각 가정으로 우편 배송된다. 학습꾸러미에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한글 따라 쓰기, 숫자 쓰기, 그림 그리기 등을 하는 학습 자료가 포함돼 있다. 출석은 담임교사가 학부모들과 개설한 온라인 학급방을 통해 댓글과 문자메시지 등으로 확인한다.학교생활기록부는 원격수업 기간에는 작성하지 않고, 추후 등교수업이 재개되고 난 후에 EBS나 학습꾸러미로 어떻게 공부했는지 등을 참고해 작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온라인 개학은 16일에 고1∼2학년, 중 1∼2학년, 초등 4∼6학년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20일에 초등학교 1∼3학년이 원격수업을 시작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06 09:3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