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관내 17개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집에서 안전하게 생태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오감톡톡 홈팜키트' 460개를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오감톡톡 홈팜키트'는 어린이들이 식물을 길러보는 경험을 통해 관찰력, 책임감, 탐구력 및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키울 수 있는 한련화와 바질 캔화분으로 구성됐다.
오는 6일에는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 양천TV를 통해 전·현직 스쿨팜 강사로 구성된 그린팜네트워크(민관협치동아리)가 직접 기획하고 구성한 홈팜키트 재배동영상도 공개된다.
홈팜키트를 활용한 식물성장기를 유튜브 댓글로 자유롭게 게시하면 선착순 10명에게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슬기로운 진로체험키트'를 증정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사소하지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