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올 여름 휴가 트렌드를 바꿔놓고 있다. 해외 여행길이 막히고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를 피하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야외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가족단위 소규모 캠핑이나 차박(차에서 숙박), 낚시, 자전거 여행 등 언택트 휴가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캠핑은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다. 탁 트인 야외에서 사람들과 안전거리를 두고 아이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캠핑족이 증가함에 따라 어린 자녀와 캠핑을 즐기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유모차 판매도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캠핑 활동에 적합한 유모차를 고를 때는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안전성, 이동성, 편리성, 활용성 등 야외활동에 적합한 유모차를 선택해야 아이와 함께하는 캠핑이 좀 더 안전하고 손쉬워질 수 있다.
네덜란드 스트롤러 브랜드의 부가부 폭스2 (Bugaboo Fox2)는 캠핑 활동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디럭스 유모차다. 대형 바퀴, 최첨단 서스펜션과 파워 스티어링, 그리고 완벽한 각도로 설계된 핸들바가 어우러져 도심과 야외 등 어떠한 지형에서도 힘들이지 않고도 가볍고 부드러운 주행감과 안정된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캠핑장의 풀밭이나 돌길 등 거친 지형에서 주행 시에는 회전 앞바퀴 고정 버튼을 눌러 비회전 바퀴로 만들면 보다 쉬운 주행이 가능하다. 두 바퀴 모드로 주행하면 해변의 모래 사장이나 눈길에서 보다 가볍고 부드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내구성 있는 초경량 소재로 제작되어 무게가 가볍고, 쉽게 일체형으로 접어서 들거나 차량 안에 수납할 수 있어 캠핑장이나 교외로 이동 시 적합하다.
야외활동에 편리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부가부 폭스2에 장착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부가부 브리지 썬 캐노피'는 따가운 햇볕과 더위, 해충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해 주는 액세서리다. 뛰어난 통풍 기능을 갖췄을 뿐 아니라 UPF 50+의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고 캐노피를 3단으로 확장할 수 있어 보다 넒은 그늘 조성이 가능하다.
모기나 해충으로부터 아기의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부가부 모기장'은 부드러운 메시 소재의 그물망으로 유모차에 간편하게 탈 부착할 수 있어 캠핑장에서 유용하다.
부가부 관계자는 "최근 캠핑 등의 실외 활동이 각광을 받으며, 야외 활동에 적합한 유모차와 액세서리에 대한 문의와 판매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이다. 올 여름 본격적인 휴가시즌에는 그 수요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