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의 연애 시절 스토리를 고백했다.
16일 올리브채널 '밥블레스유2'에 출연한 한혜진은 8살 연하 남편인 기성용과의 결혼에 대해 "연애는 짧게 하고 바로 결혼했다. 비밀 연애는 7개월 정도 했다. 거의 바로 결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어리긴 했지만 뭔가 기대고 싶은 느낌이 있었다”면서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둘은 비밀 연애를 하기로 했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그는 “둘째 언니가 제일 먼저 눈치 챘다. 친구 만나러 나간다고 하고 나갔는데 7층에서 지켜보고 있더라”고 전했다.
게다가 기성용이 연애하는 티를 너무 많이 내기도 했다고. 한혜진은 “비밀 연애인데 남편이 티를 너무 많이 내서 불안했다. 축구화에 HJ라고 써놨더라. 사람들이 류현진이라고…내 이름 빼고 다 넣어보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혜진은 올해 나이 40세, 기성용은 32세로 두 사람은 8살 차이가 나는 연상 연하커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에 결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