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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유충 나온 가정에 필터 구매비만 지원

입력 2020-07-23 09:30:02 수정 2020-07-23 09: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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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최근 수돗물 유충이 실제로 발견된 가정을 대상으로 필터 구매비만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수돗물 유충' 관련 보상 가이드라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유충이 발견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저수조 청소비를 보상하고, 피해가구에는 필터 구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수돗물 유충이 발견된 가정의 생수 구매비는 보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유충이 발견된 가정에는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충 발생 여부와 관계없이 생수 구매비는 보상 대상이 아니다"며 "유충이 나온 가정은 미추홀참물(병입수돗물)이나 생수를 신청해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에서 수돗물 유충 신고 지역은 옹진군을 제외한 9개 군·구다. 첫 신고 이후 지난 21일 오후 6시까지 총 814건이 접수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7-23 09:30:02 수정 2020-07-23 09:37:26

#인천 , #유충 , #수돗물 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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