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공공형 어린이집 11곳을 추가로 늘리기로 했다. 신규 선정 신청은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
시는 2011년부터 공보육 강화와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7월 말 현재 93곳의 공공형 어린이집에 5천190여 명의 아동이 재원 중으로, 이번에 11곳을 추가하면 10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신청 자격은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 등급 또는 점수가 A등급 또는 90점 이상으로 정원 충족률 80% 이상 유지하고 관계 법령과 지침에 따라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 기준은 어린이집 개방성 및 운영 안정성, 보육 교직원 전문성, 취약보육 서비스 운영 등이다.
선정심의를 거쳐 9월 말 선정된 어린이집은 10월 1일부터 3년간 공공형 어린이집 자격이 유지된다.
또한 운영비와 조리원 인건비는 물론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보육 교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 재무회계 교육, 보육 교직원 연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7-31 11:50:02
수정 2020-07-31 11:5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