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하루 종일 집에 있어야 하는 아이들이 안쓰럽다. 이에 SNS에서는 #아무놀이챌린지, #집콕놀이가 유행이다.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 등의 재료를 활용해 논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모가 보기에는 다소 조잡할지 모르지만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놀잇감이다. 게다가 직접 만들었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밖에서 못 채우는 아이의 활동량을 이런 놀이로 보충해보자.
연령대에 상관없이 미취학 아동이라면 즐겁게 할 수 있는 집콕놀이를 키즈맘 편집부가 선정했다.
▲아기 펭귄 숨바꼭질 놀이
준비물 검은 플라스틱 용기 여러 개, 흰 종이 1장, 색종이 1장, 눈알 스티커 18개, 가위, 풀
1. 플라스틱 용기를 한 칸씩 자르고 끝을 동그랗게 다듬어요.
2. 색종이를 잘라서 펭귄 배, 부리를 만들어 붙이고, 눈알 스티커도 붙여요.
3. 어른 펭귄 속에 아기 펭귄을 숨겨서 이리저리 섞은 뒤 숨겨진 아기 펭귄을 찾도록 해요.
4. 아기 펭귄을 최대한 많이 찾는 사람이 이겨요.
Tip 나비넥타이, 리본 모양으로 색종이를 잘라 개성 있는 펭귄으로 꾸며보자.
Tip 베이킹소다와 린스를 섞으면 눈이 만들어진다. 트레이에 담아 남극 놀이도 가능!
▲병뚜껑 컬링
준비물 색지5장, 도화지1장, OHP필름1장, 병뚜껑 가족 수만큼, 크기가 다른 둥근 식기 여러 개, 색종이 여러 장, 사인펜, 가위, 풀, 테이프
1. 색지에 동그란 식기를 대고 크기가 다른 다섯 개의 원을 그려요.
2. 원을 크기대로 차곡차곡 붙여 과녁판을 만들어요.
3. 과녁판 바깥에서부터 점수를 써요.
4. 바닥에 과녁판을 두고, 병뚜껑이 잘 미끄러지도록 OHP 필름을 맨 위에 붙여요.
5. 참가자 수만큼 병뚜껑을 준비해서 마음껏 꾸며요.
6. 도화지에 점수판을 만들어요. 선수 이름, 게임 회차, 총점 칸을 만들어주세요.
Tip 과녁판의 경계에 병뚜껑이 멈출 경우 점수를 어떻게 계산할지 미리 정할 것. 싸움 방지 차원!.
Tip 컬링처럼 여러 개의 병뚜껑을 써서 밀어내기로 점수를 매겨도 재미있다.
▲ 휴지심 구슬 미끄럼틀
준비물 휴지심 7~8개, 종이컵 1개, 구슬 1개, 가위, 테이프
1. 휴지심을 세로 방향으로 반으로 잘라 준비해요.
2. 아이의 손이 닿을 만한 높이를 가늠한 뒤 벽에 휴지심을 테이프로 붙여 미끄럼틀을 만들어요.
3. 구슬이 마지막에 떨어져 담길 종이컵을 바닥에 놓아서 골인 지점을 만들어요.
Tip 미끄럼틀은 타일 벽이나 유리창에 붙여야 정리할 때 깨끗하게 떼어낼 수 있다.
Tip 구슬이 잘 떨어질 수 있도록 각도를 맞추는 게 관건! 아이가 어리다면 부모가 도와준다.
덧붙여, 아이의 건강을 위해 엄마가 잊지 말아야 할, 당연하지만 그래서 더욱 놓쳐서는 안되는 몇 가지 생활 수칙도 강조한다. 성장에 필수인 숙면을 유도하고,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구성할 것. 어린이 전용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장대원 네이처 키즈를 매일 아침 꾸준히 먹일 것.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유기농 인증을 받았으며 합성향료를 비롯한 5가지 화학첨가물을 추가하지 않았으며, 세계 3대 원료사 균주를 사용한 어린이 전용 맞춤 설계 유산균이다. 잊지 않고 아이에게 먹이면 ‘면역력 강화’라는 결과로 돌아오니 꼭 챙기자.
참고 : <오늘 아이랑 집에서 뭐하지?(21세기북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