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내달 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학원가와 학교 주변 조리 및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 및 점검을 시행한다.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여름방학과 가을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자주 찾는 학원가, 놀이공원, 학교매점 및 분식점 등 조리 및 판매업소 3만540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진단 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냉동 및 냉장제품 등의 보관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또한 손 씻기와 위생모 및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독려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안전보호구역 캠페인도 함께 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