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7개의 롯데리아 매장에서 근무하는 점장과 직원 등 10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서울시와 광진구 등에 따르면 서울 소재 롯데리아 매장 점장과 직원들은 지난 6일 롯데리아 광진구점에서 1차 모임을 가졌고,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에서 2차 회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모임에 참석한 직원은 19명으로, 최초 확진자는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고양시 거주자다.
각 점장이 소속된 지점은 △종각역점 △면목중앙점 △군자역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점 △건대역점 △소공2호점이다. 해당 매장은 현재 영업 중단 상태다.
시는 이들이 2차로 방문한 광진구 '치킨뱅이 능동점'에 방문 이력이 있을 경우 (6일 오후 5시부터 7일 새벽 2시까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안내문자를 배포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8-12 15:15:28
수정 2020-08-12 15: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