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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AI로 초등 1~2학년 학습 수준 진단한다

입력 2020-08-12 09:32:32 수정 2020-08-12 09: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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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은 코로나19의 여파가 계속되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 체계를 보완하고 학습과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방안을 11일 세종시교육청에서 발표했다.

먼저 교육부는 방역체계 보완을 위해 지난 1학기에 이어 오는 2학기에도 마스크, 손 소독제 등 283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유행성 독감과 코로나19가 겹쳐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 534만명 모든 학생에게 오는 9월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학교의 방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청에 감염병 방역 전문가를 배치하고, 학생 이용이 많은 학원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반 학생, 자가격리자, 확진자, 고위험군 등 학생별 맞춤 상담과 심리 지원을 강화하고 병원 치료가 필요한 자살위기 등 고위험군은 심리지원단 전문의가 대면 상담과 약물 치료비를 지원한다.

학습 안전망 강화를 위해서는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수학 학습 수준을
진단하고, 개별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학습 결손이 예측되는 영역에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게임 기반의 학습 관리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에듀테크 멘토'를 도입해 4만여명의 취약게층 학생을 지도하도록 하고 우수교사 500여명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다소 부족한 3000명의 고등학생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1:1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초학력 부족 학생, 취약계층 등 맞춤형 교육이 특별히 요구되는 학생 등은 학교 안·밖에서도 지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여름방학을 이용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등교·원격수업 등 방법으로 집중 지도를 하며, 오는 2학기부터는 1대 1 또는 소그룹별로 맞춤형 대면 지도를 확대해 나간다. 학교만으로 한계가 있는 경우에는 교육청 단위로 설치된 학습 종합 클리닉 센터를 통해 학습 지도를 하고 필요할 경우 외부기관과 연계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2년간 지역 내 수요와 여건을 고려해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초등학생 3만여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역 내 1500개 초등학교 교실을 활용해 운영할 방침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어떠한 위험상황이 와도 우리 아이에게 배움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고, 지역에 상관없이 차별없이 배울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과 함께 변화하고 적극적으로 개선하며 학생을 위한 미래교육시스템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8-12 09:32:32 수정 2020-08-12 09:32:32

#기초학력 , #교육부 , #기초학력 부족 , #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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