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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회적 거리두기 2→3단계 고민…美,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긴급승인

입력 2020-08-24 08:57:10 수정 2020-08-24 08: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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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지난 23일에는 400명에 가까운 숫자를 보였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 중이다. 정부는 일단 이번 주를 중대기로 보고 3단계 실행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앞서 정부가 언급한 3단계 격상 기준 중 하나는 ‘2주 평균 지역 발생 일일 확진자 수가 100~200명 이상이며, 일일 확진자가 전날의 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이 일주일에 2번 이상 발생했을 때’이며 의료 역량과 사회 및 경제적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3단계 실시를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이 조건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태다. 특히 어디에서 감염이 된 건지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이 증가하고,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도 지난 22일 기준으로 수도권에 100개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이하 FDA)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입원 후 사흘 안에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FDA는 현재까지 환자 7만명이 혈장치료제를 처방받았으며, 이 중 2만명을 상대로 분석한 결과 치료제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8-24 08:57:10 수정 2020-08-24 08: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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