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가을 개학을 맞아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내달 18일까지 위생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지방식약청과 지자체 및 교육청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국 학교급식소와 이곳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등 70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부패 및 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과 소독 관리 등이다.
특히 급식에 자주 사용하거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를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및 잔류농약 검출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