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날씨에 마스크 착용까지, 유난히도 피부가 힘든 날이 계속되고 있다.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때 영양소 가득한 상큼한 과일로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자.
◎ 키위
키위에는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 기미나 주근깨를 예방하고 여드름과 같은 피부질환 개선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유해 산소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여 주며 항산화제가 풍부해 피부의 주름살이 생기는 것을 늦춰주는 효과가 있다. 건강한 피부 유지는 물론 신체 피로를 풀어주며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려졌다.
◎ 석류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진 석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콜라겐을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콜라겐은 세포들 사이를 결합시켜 피부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데, 부족할 경우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고 처질 수 있다. 이외에도 석류는 에스트로겐을 함유해 여성 갱년기 장애에도 효과적이다.
◎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염증을 완화시켜 주고 항산화 기능으로 노화를 늦춰준다. 무엇보다 비타민 C가 풍부해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며, 여드름 관련 피부 질환에도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려졌다. 또한 혈액 순환 개선으로 신체 내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하루 20~40알 정도 섭취가 적당하다.
◎ 사과
간식으로 부담없이 먹기 좋은 사과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어 세포의 산화를 억제해주고 피부 미백,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장기능을 원활히 해주기 중금속을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어 아침에 한 알씩 먹으면 좋다. 피부 보습 작용 또한 뛰어나 벌꿀과 함께 갈아 팩을 해도 좋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