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들을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엄마 A씨가 전남 여수경찰서에 26일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쯤 여수의 도로에서 아들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수를 먹여 재운 뒤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범행을 저지르고 5시간 뒤인 26일 오전 0시 40분쯤 경찰에 자수한 A씨는 조사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