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목감음악학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총 16명이 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날 목감동에 거주하는 60대 1명과 아동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들은 확진자 원생의 가족과 음악학원 원생 1명으로, 각각 96번, 97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96번 확진자는 60대로 목감동에 거주하며, 8월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97번 확진자는 음악학원 원생으로 조남동에 거주한다.
앞서 이 학원과 관련해 31일 하루에만 원장 및 수강생 어린이 등 모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날까지 확진자 중 10명이 초등학생이다.
시 보건당국은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