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에서 등교 수업을 재개한다.
교육부는 14일 시도교육감협의회와 논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등교 인원을 전체의 3분의 1 이내로,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다만, 등교수업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연휴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된 다음달 11일까지는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가 적용된다.
교육부는 등교수업과 병행하는 원격수업의 질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원격수업 중인 모든 학급에서 실시간으로 조회와 종례를 운영하도록 했다.
또한 교사는 실시간 화상 프로그램이나 SNS를 통해 학생의 출석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주 1회 이상 학생 및 학부모와 상담하는 등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비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도록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