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양육 스트레스로 지친 부모들을 위한 팁

입력 2020-09-16 16:03:31 수정 2020-09-16 16:03:3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가정 내 양육 부담이 늘어나면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아동심리 정신분석·뇌공학 분야의 전문가인 김동철 박사가 <하루 한 알 지능업 영양책>에서 부모들에게 제시하는 팁을 토대로 지친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아보자.


규칙적으로 운동할 것

양육 스트레스로 폭식하며 쌓인 칼로리를 분해하고 심혈관을 튼튼하게 해 건강과 의욕을 되찾을 수 있다.

자녀의 수면시간을 계획하고 지켜서 본인의 수면 습관을 바로 잡을 것

부모가 먼저 계획적인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잠을 잘 자야 컨디션을 조절해 양육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아침에는 관대해질 것

하루를 시작할 때 언성을 높이고 인상을 찌푸린다면 자녀뿐만 아니라 나의 오늘 하루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아침에는 웬만하면 그냥 넘겨버리자. 넘기고 나면 큰일이 아니었다고 생각 드는 일이 많을 것이다.

아침에 자녀들과 함께 걸을 것

아침에 아이들을 유치원 혹은 학교에 보내면서 같이 나가 걸어보자. 걷기 운동을 하면 행복감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올라가 기분이 좋아진다.

햇빛을 쐴 것

햇빛은 체내에 비타민 D를 합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D는 골다공증 및 우울증 방지에 상당한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양육에 지친 부모에게 꼭 필요하다.

놀 계획을 먼저 세울 것

매번 일할 계획만 빼곡하게 세우고 놀거나 쉬는 일은 소홀히 하는 부모가 많다. 하지만 놀 계획을 먼저 세우면 심리적 위안과 활력이 생겨 생활 전반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교감이 잘 되는 사람과 소통할 것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풀자.

규칙적으로 명상할 것

머리가 복잡할 때는 소모적인 생각을 내려놓고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어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명상을 해보자. 뇌의 상태가 안정화될 것이다.

신체 여러 부분을 움직여 볼 것

잘 쓰지 않았던 부분을 움직일 때 뇌는 다소 긴장하면서도 전보다 더 다양한 감각기관에 활력을 전달해 더욱 건강해진다.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거나 책을 읽어 볼 것

말을 크게 하면 혈관이 확장되며 얼굴로의 혈액 공급이 원활해진다. 이 같은 신체 변화는 심리적으로 위축돼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

몸 속에 숨겨진 베타엔도르핀을 찾을 것

베타엔도르핀은 극한의 쾌감을 느낄 때 생성되는 호르몬으로, 고통을 줄여주고 급성 스트레스를 잡아주며 최상의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또한 각종 질환을 예방해 주는 신의 호르몬이라 불리기도 한다. 부부간에 사랑을 나누거나 나만의 성취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새로운 요리에 도전해보거나 좋아하는 스포츠에 참여해 승리를 해보는 경험도 효과적이다.


<자료: 하루 한 알 지능업 영양책 / 김영사 >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9-16 16:03:31 수정 2020-09-16 16:03:31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