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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집단감염…최소10명 확진

입력 2020-09-17 10:47:27 수정 2020-09-17 11: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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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련 확진자가 1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최소 1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들은 기아차 직원이나 직원의 가족 등으로, 용인에서 4명, 안산에서 4명, 군포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장 직원인 40대 A씨는 용인 349번 환자로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거주한다. A씨의 아내와 자녀 2명은 용인 345~347번으로, 4명이 모두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산에서는 A씨와 접촉한 동료 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회사 내에서 확진자들과 접촉한 동료 직원 및 외부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기아차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6000여명이 근무하는 소하리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9-17 10:47:27 수정 2020-09-17 11:19:22

#소하리공장 , #코로나 ,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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