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9일부터 국민의 전 국가 및 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다.
이는 지난 3월 23일 최초로 발령된 이후 6월 20일 2차 발령에 이은 3차이며 별도의 조치가 없는 한 내달 18일까지 유지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을 때 발령되며, 여행 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하는 행동 요령이 요구된다.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은 ▲세계보건기구의 세계적 유행 선언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지속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및 제한과 항공편 운항 중단 등의 상황이 계속된데 따른 추가 조치다.
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국민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외교부가 강력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