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 북촌문화센터는 오는 추석을 맞아 24일부터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명월위촉(明月爲燭), 달아달아 밝은 달아’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집안에서도 나만의 달맞이를 할 수 있도록 한지등갓, 한지장식 등을 담은 ‘보름달 등불 만들기’ 체험 꾸러미가 발송된다. 체험 꾸러미는 북촌에 소재한 한지공방과 협업으로 제작됐다.
‘보름달 등불 만들기’는 한지등갓에 한지로 만든 달토끼, 송편, 곡식 등 추석 상징물을 오려붙여 나만의 보름달 등불을 꾸며볼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일반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와 북촌문화센터 사회관계망(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북촌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장거리 이동 계획이 없는 만큼, 이러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작은 즐거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소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