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4일)부터 2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소상공인과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아동돌봄 등에 대한 지원금을 추석 전에 최대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은 먼저 신청하는 사람이 먼저 받는 구조로 진행된다.
정부는 오늘 임시 국무회의, 직후 긴급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소집해 4차 추가경정예산 상에 반영된 각종 지원금에 대한 지급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추석 전에 지급이 시작되는 사업은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아동특별돌봄, 청년특별구직지원 자금 등이다. 총 1천23만명에게 6조3천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급은 정부가 행정정보 등을 활용해 분류한 지원금 지급 대상에 안내 문자를 보내면 대상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신청이 들어오는 대로 빠르면 신청 다음날, 늦어도 추석 전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지급이 되는 사업은 긴급고용안전지원금이다. 1차 지원금을 수령한 특고(특수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 50만명에게 50만원씩을 추가 지급하는 사업으로 24일부터 집행을 시작한다.
아동특별돌봄 지원금 20만원은 28일부터 집행이 시작된다.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수급계좌로, 초등학생 등은 스쿨뱅킹 계좌로 지급되며, 오는 29일까지는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