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2020 한국생활 안내서'를 발간 및 배포한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의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된 이 책자에는 매년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최신 정보가 게재된다.
이 가이드북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타갈로그어(필리핀어) ▲크메르어(캄보디아어) ▲몽골어 ▲러시아어 ▲일본어 ▲태국어 ▲라오어 ▲우즈베크어 ▲네팔 등 13개 언어로 번역, 발간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한민국 소개 ▲다문화가족, 외국인지원서비스 ▲체류 및 국적취득 ▲한국문화와 생활 ▲임신과 육아 ▲자녀교육 ▲건강과 의료 ▲사회보장제도 ▲취업과 근로 등이다.
정부는 이 안내서를 전국 228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22개 출입국관리소, 재외 대사관 등에 배포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권영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정부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착주기에 맞는 정보 제공과 한국어 교육,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