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는 미아동 신혼부부 매입 임대주택에 만 6세 이하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열린 육아방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부모들끼리 소통하며 양육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육아방은 내년 상반기 개소가 목표다.
앞서 지난해 12월 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혼부부 임대주택 근린생활시설의 관리운영 협약을 맺었다. 사용기간은 10년 무상임대다.
구는 인계 받은 건물을 ‘열린육아방’ 용도로 결정하고 내년 초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할 예정이다.
또한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하고, 아동 발달단계에 따른 각종 장난감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부모들이 이웃과 함께 육아 정보를 나누면서 양육의 어려움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돌봄 기반시설을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