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발병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7일) 일일 신규확진자는 80명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제 119명보다 줄어든 숫자로, 25일 이후 이틀 만에 두자릿수로 내려왔다.
다만 요양기관이나 요양병원, 재화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고, 가족모임이나 직장, 학원 등에서도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젊은 층의 클럽 방문이 증가하면서 자칫 확진자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명)보다 22명 감소한 72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24명, 경기 27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53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과 경남 각 5명, 전남 2명, 충북 1명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0-27 10:07:29
수정 2020-10-27 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