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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모임 갔다가 18명 동시에 코로나19 확진…가족 및 지인 13명 포함해 총 31명

입력 2020-10-27 16:57:40 수정 2020-10-27 16: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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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에서 골프 모임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왔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동문 골프 모임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0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여기에 참석한 80명 가운데 18명이 감염됐으며, 이들의 지인 및 가족 13명 또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 모임이 있고 난 뒤 며칠 후에도 다른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확대 실시 중이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라운딩도 접촉 경로가 될 수는 있겟지만 운동 이후 골프장 외부의 장소에서 식사 모임도 있었다. 그 식사 모임에 참석한 19명 중 현재 18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10-27 16:57:40 수정 2020-10-27 16: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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