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과 아산 지역이 5일 오후 6시를 기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
5일 이 지역의 콜센터에서 확진자 20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천안 신부동 신한생명과 신한카드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40대 여직원이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직장 동료 75명을 긴급 전수 조사한 결과다.
또한 확진자 수가 많지 않은 충청권이지만 이 두 곳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특히 많이 보고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올라가면 면적당 입장 가능 인원이 4제곱미터당 1명이어야 한다.
아울러 목욕탕, 사우나 등의 시설에서는 음식물을 섭취할 수 없고, 노래방 혹은 식당이나 카페, PC방, 결혼식장, 장례식장에서는 방문자들 사이에 간격을 띄우고 앉아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