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 취학통지서 온라인제출 서비스는 서울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2021학년도 취학예정 아동의 취학통지서를 인터넷으로 확인한 후 해당 초등학교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취학아동의 보호자인 세대주, 부모, 조부모 등이 이용 가능하며 12월 1일(화)부터 14일(월)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 접속해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을 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취학아동 보호자는 온라인 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해당 동주민센터 직원이나 통장 등을 통해 12월 20일까지 취학통지서를 인편 또는 우편으로 전달받게 된다. 전달받은 취학통지서는 지정된 초등학교 예비소집 참석 시 제출하면 된다.
곽종빈 서울시 자치행정과장은 “2021학년도 취학통지서 온라인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취학통지서 전달을 위한 외부인의 가정방문이 꺼려지는 환경에서 안전하게 비대면 방식의 취학통지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므로, 서울시 취학아동 학부모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