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체 어린이집이 내일(3일)부터 무기한 휴원에 들어간다.
김선조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2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어린이집 내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별도 해제 명령 시까지 시 전체 어린이집에 휴원 명령을 발령한다"고 전했다.
맞벌이 가정 등 가정 보육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는 긴급보육과 급식이 제공된다. 아이돌보미 지원도 확대해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선조 기조실장은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 예비인력을 추가로 확보해 코로나19 발생 증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관리 예비인력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시 방역당국의 집계에 따르면 1일 기준 시 자가격리자는 모두 5324명으로, 단 10일만에 3799명이 늘어났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