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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파·대설 주의해야

입력 2020-12-04 10:10:20 수정 2020-12-04 1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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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2월에 주의할 재난안전사고로 ▲대설 ▲화재 ▲한파를 선정하고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에 따른 발생 빈도 및 과거 사례, 뉴스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나타난 국민의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올 겨울에는 강원 영동과 서해안 그리고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년 통계를 참고하면 12월에 발생한 눈 관측 일수 평균은 7.1일이었다. 이는 1월과 2월에 비해서 자주 내리는 편으로 한 해 중 대설 피해가 가장 많은 시기는 12월이었다.

또한 12월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공기의 영향을 받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12월에는 전체 환자의 36%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파가 예보되면 노약자와 영유아가 있는 곳에서는 난방으로 온도 관리에 유의하고, 외출 시에는 장갑과 모자 등의 방한용품을 챙겨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대설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눈이 내리면 내 집 앞이나 주변 도로의 눈을 수시로 치워 내린 눈이 얼어붙지 않도록 주의하고, 특히 붕괴 위험이 높은 비닐하우스 등은 받침대로 보강해야 한다.

아울러 난로 등을 사용하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난로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가연물을 가까이에 두지 않을 것도 정부는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12-04 10:10:20 수정 2020-12-04 10:10:20

#한파 , #대설 ,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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