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7일 신규 확진자가 61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초에 이어 두 번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 중에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8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3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154명, 울산 38명, 인천 37명, 부산 33명 등이었다. 확진자가 새로 나오지 않은 지역은 제주와 세종 두 곳이었다.
감염 경로는 가족이나 지인 혹은 직장 동료 중 선행 감염자에 의한 n차 감염인 경우가 많았다. 장소도 음식점, 요양병원, 골프모임, 음악실 등 다양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8일 0시를 기준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