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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목에 멍 자국이..."김포 어린이집 교사 학대 혐의로 입건

입력 2020-12-15 11:50:02 수정 2020-12-15 1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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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 9명을 때리고 밀치는 등 학대한 의심을 받는 교사 2명이 입건됐다.

김포 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A씨와 B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생후 2년 남짓의 원아 9명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의 목 부위에서 멍자국을 확인한 학부모의 고소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CCTV를 통해 A씨 등이 원아를 넘어뜨리거나 때리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육교사 관리를 소홀히 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을 함께 입건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2-15 11:50:02 수정 2020-12-15 11: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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