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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집 근처 초등학교, 전교생에 호루라기 지급

입력 2020-12-15 10:04:59 수정 2020-12-15 10: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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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캡처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의 거주지 인근 A 초등학교는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전교생에게 '안심 호루라기'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초등학교는 지난 7일 각 가정에 '성폭력 예방 및 유괴납치 예방 교육' 안내자료도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자녀의 친구, 가족들 연락처 확보 ▲자녀 이름, 주소, 전화번호는 보이지 않도록 옷이나 신발 안에 기재 ▲부모 허락 없이 낯선 차는 물론 아는 사람 차도 타지 말 것 ▲차 안이나 공중화장실에 갈 때 아이를 혼자 두지 말 것 ▲누군가 억지로 데려가려 하면 "싫어요"라고 외치게 지도할 것 등의 수칙 내용이 담겼다.

또 다른 B초등학교 역시 '유괴·성폭력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협조 안내문'을 보냈다.
안내문에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곳은 절대 혼자 지나가지 않고 큰길로 돌아가기 ▲불법 주차 차량은 범죄자들이 숨기 좋은 장소이므로 멀리 떨어져 지나가기 등의 수칙을 강조했다.

인근의 C고등학교는 '조○순 관련 폭력예방 및 신변안전 교육'으로 안산교육지원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동영상 자료를 조·종례시간이나 교과목 수업 전에 3∼5분간 시청하도록 했다.

안산시교육청은 조두순의 거주지 인근 학교들을 순회 점검하고, 학교마다 1명씩 배치된 지킴이 등의 보호인력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원격수업과 겨울방학 기간 중 나 홀로 집에 머무는 학생 현황을 파악해 학교가 살피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한편, 조두순은 아동 성폭행 혐의로 12년을 복역후 지난 12일 출소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2-15 10:04:59 수정 2020-12-15 10: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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