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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구체안 이달 중 발표

입력 2020-12-18 14:21:59 수정 2020-12-18 14: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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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8일 '코로나19 백신 확보 현황 및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하고 이달 중 구체적인 안을 내놓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중 아스트라제네카와 다국적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 물량이 국내에 들어오는 대로 내년 2~3월부터 코로나19 접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후 인플루엔자 독감이 유행하기 시작하는 내년 11월까지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사업정책국장은 "얀센과 화이자는 12월 중, 모더나는 1월 계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본은 공급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정부는 이달 안으로 구체적인 예방접종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접종 기관 및 인력을 확보해 의료인 대상 백신 특징 및 접종 기술 교육, 백신 접종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다른 국가에 비해 국내 백신 공급이 늦었다는 지적에는 백신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상태해서 불확실성이 높아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답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12-18 14:21:59 수정 2020-12-18 14: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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