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이 발생한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더 나왔다.
24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은 8명은 요양원 입소자 4명과 종사자 4명이다. 지난 17일과 20일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3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입소자 59명, 종사자 27명을 비롯해 가족 등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되어 이 요양원에서 총 92명이 코로나19 양성 결과를 받았다.
정부는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이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했다. 코호트 격리는 바이러스 혹은 세균성 감염 질환자가 나온 병원을 의료진들과 폐쇄해 지역 사회에 확산되는 것을 막는 조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