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학교와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의 안전점검 정보를 한번에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건축물과 시설물의 기본 정보 및 각종 안전점검 진단 등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위치 정보를 토대로 주변의 건축, 시설물 안전정보를 쉽게 검색해 확인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해당 시설의 소관 부처를 통해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올해는 어린이집 등 14개 분야 건축물과 시설물의 기본 현황 및 점검 현황, 등급 등 684만건의 정보를 제공한다.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 4단계에 걸쳐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 중이다. 추후에는 소방, 액화가스·도시가스 등 안전정보를 담아 공개할 예정이다.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앞으로 공개대상을 점차 확대해 국민이 더 많은 안전 정보를 손쉽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정보는 검색포털에서 '안전정보 통합공개'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