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인기 캐릭터 ‘라바’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 불가피한 만남을 할 때 지켜야 하는 예방 수칙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정부는 친숙한 캐릭터인 라바를 등장시켜 코로나19 역학조사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특정 장소, 행동 등의 상황을 재연하고 이에 대비하여 우수한 방역수칙을 함께 제시한다.
소독과 환기에 대해서 다룬 1편은 식당 내 테이블별 식사 모습을 비교하여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는 사례를 보여준다. 또한 개인방역 수칙과 환기, 개방된 공간 이용의 중
요성도 강조했다.
마스크를 다룬 2편은 대중교통인 지하철 등 밀폐된 공간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례를 비교하여 올바른 마스크 착용의 효과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1편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2편은 오는 5일부터 다양한 경로로 송출된다.
이경진 복지부 디지털소통팀장은 "라바 애니메이션은 대사가 없는 동작만으로도 그 의미를 충분히 살려낼 만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중요한 방역수칙 정보가 공간과 대상의 제약없이 더 많은 국민에게 전달되고,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