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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5명…거리두기 하향 조정은 400~500명이어야

입력 2021-01-10 21:40:01 수정 2021-01-10 2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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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규 추가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6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지난 8일 이후로 연속해 6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신규 확진자 665명 중 국내 감염은 631명이었으며 해외 유입은 34명이었다.

이날도 비수도권보다는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왔다. 서울 179명, 경기 189명, 인천 32명으로 조사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 32명, 대구와 울산 34명, 충남 30명 등으로 30명대를 기록하는 곳이 있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4명은 14명이 입국 검역 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20명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에 확진 소식을 들었다.

이처럼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는 의견에 대해서는 아직 이르다는 입장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0일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5단계에서 2단계로 낮추려면 하루 평균 환자 수가 400~500명 이하로 줄어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1-01-10 21:40:01 수정 2021-01-10 21:4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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