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방 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에이미(본명 이윤지)가 연일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다.
1982년생인 에이미는 미국 시민권자로, 2008년 Olive 채널 악녀일기 시즌3 등에 출연하며 '엄친딸'이라는 수식어로 인지도를 높였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밝혀지며 징역 8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에이미는 집행유예 기간 중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고, 결국 강제 출국 통보를 받았다. 그는 2015년 12월 31일 한국을 떠났다.
또 에이미는 2016년 SNS를 통해 과거 자신과 함께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투약한 연예인이 있다고 폭로하며 진실공방전을 벌이기도 했다. 그는 해당 연예인으로 휘성을 지목했고, 휘성이 자신의 이름을 발설하지 못하도록 성폭행을 사주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휘성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에이미는 휘성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2020년에 휘성이 다시 마약 투약으로 조사를 받으면서 과거 에이미의 발언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