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신접종센터 30여 곳이 이번 주 내로 정해진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25개 자치구별 백신접종센터 후보지를 접수받아 50곳을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제출했다.
인구가 특히 많은 강남과 송파, 노원, 강서, 관악구는 후보지를 3곳씩 제출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1~2개 후보지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주 중대본 회의를 통해 후보지 50곳 중 30곳을 백신접종센터로 확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30곳은 자치구별로 최소 1곳 이상이어야 하며, 인구 50만명 이상인 5개 자치구는 백신 접종 시 편의를 위해 센터를 2곳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백신접종센터는 기본적으로 공간이 넓어야 한다"면서 "대기하다 문진하고, 접종 후 30분간 모니터링하기 위해 다시 대기해야 하기 때문에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