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5시 서울시와 자치구, 유관기관이 함께 강설‧강풍‧한파에 대비한 긴급 영상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설비상근무를 2단계로 상향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은 오늘 서울 지역에 오전 9시 전후로 강설이 시작돼 2~7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날 0시부터 1단계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서울시 등 21개 제설대책본부에서는 오전 5시부터 제설제를 미리 상차해 현장 배치를 완료하고, 취약지점에 제설제를 사전 살포 하는 등 강설 즉시 제설작업에 임하도록 했다.
또한 시는 교통 혼잡에 대비해 강설 취약지점에 교통 경찰을 배치하고, 출근시간 혼잡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 출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을 기존 오전 7~9시까지에서 오전 7시~9시30분까지 30분 연장 운행키로 했다.
폭설로 인한 도로통제 및 버스 우회 상황은 도로전광표지(VMS)와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신속하게 안내된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와 트위터(@seoultopi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