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원여상 학생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1명은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이고, 나머지 7명은 교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 등 8명은 최근 학교 내 방과후 과정에 참여했다.
방과후 과정은 메이크업반 2명, 헤어반 2명, 워드실기반2명, 공무원반 1명, 전산회계반 1명 등으로, 이들 중 메이크업 실습 등 일부 과정에서는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지역 학교 안에서 이렇게 많은 학생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방역 당국은 전날 방과후 과정에 참여한 학생 86명과 교직원 26명 등 112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인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2-01 10:47:42
수정 2021-02-01 10:4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