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 한 구립 어린이집 교사가 두살 여아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아이의 부모가 폭행 혐의로 해당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을 고소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부모는 아이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때지 당했다"라고 자꾸 말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해 고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어린이집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폭행이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학대예방 경찰관 등을 투입해 아이의 심리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1-02-06 09:00:03
수정 2021-02-06 09: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