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비수도권역의 음식점과 카페는 오후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기존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하던 것에서 연장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 7일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과 설 연휴 유통시설 방역 관리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러한 사항에 합의했다.
수도권은 지역 사회 내부에서 잠복 감염 위험이 높다는 판단에 따라 오후 9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는 기존 방역 수칙이 유지된다.
또한 서울특별시는 방역 수칙 위반 신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신속대응반’을 구성했다. 이 신속 대응팀은 6개팀 55명으로 구성되며, 단속부서, 경찰, 감사부서와 협업해 방역수칙 위반 신고에 대응한다.
중대본은 여전히 적지 않은 환자 수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단계가 아니므로 국민들이 스스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기를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