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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출산율... 세계 꼴찌 한국 어찌하오리까?

입력 2021-02-25 14:51:52 수정 2021-02-25 14: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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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이 0.84명인 통계가 발표되면서 '인구절벽' 현상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출생아 수는 27만 2500명으로 전년 30만 2700명보다 3만 200명이 감소한 수치다. 연간 출생아 수가 20만 명대로 떨어진 것은 사상 처음이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출생아 급감은 출산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는 현상과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평균 출산 연령은 33.1세, 첫째 아이 출산 연령은 32.3세로 출산 시기가 더 늦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출산 장려를 위해 투입된 정부 예산은 지난해만 약 40조2000억 원이었다. 2006년부터 2020년까지 합산하면 총 225조 원을 저출산 대응 예산으로 쏟아 부었다.

정부의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사상 처음으로 자연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인구절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모두 소매를 걷어붙였다.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평가 지자체 11곳을 선정하기도 했다.

각 지자체도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고 있다. 최근 제주도는 올해부터 둘째 이상 아이를 낳거나 입양할 경우 육아지원금 명목으로 연간 200만원씩 5년 동안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지자체별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도 혼인과 출산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 코로나19 백신 공급으로 출산율 반등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현영희 키즈맘 기자 yhe30@kizmom.com
입력 2021-02-25 14:51:52 수정 2021-02-25 14:51:52

#출산율 , #합계출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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